남편이 아내의 뒷통수를 가격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술에 취한 남편 모습.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가사 조사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아내.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난폭해지는 남편이 아내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29일 방영된 JTBC '이혼숙려캠프' 39화에서는 결혼 8년 차에 접어든 남재형(44), 이다현(52) 부부가 소개됐다.
가사 조사는 아내 측 증거 영상부터 시작됐다.
아내는 남편의 술주정, 의처증, 일방적인 부부관계 요구 등을 남편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영상 속 아내는 매일 교회에 다니며 집을 비웠고 남편은 혼자 술을 마시며 아내만 기다렸다.
이때 남편은 친구, 지인들에게 전화를 했다. 친구에게는 아내 욕을 하고 아는 동생에게는 울며불며 감정을 터뜨렸다. 심지어는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를 흉봤다.
문제는 남편이 술에 취하면 폭언, 욕설이 난무한다는 점이다.
남편은 술을 마시며 "시비 걸지 마라. 시비 거는 순간 폭발하면 전부 다 죽는다. 돈 몇 푼 번다고 유세는"이라며 아내에게 화를 냈다.
남편은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더 난폭해졌다. 심지어 아내의 머리에도 상처를 남겼다.
실제 술에 취한 남편은 아내에게 "너 나한테 맞으면 죽는다"고 말하자 아내는 "그러니까 머리가 깨졌지"라며 남편이 주먹으로 아내의 머리를 내리쳤던 이야기를 예고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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