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방송인 서장훈이 주정 부부 남편의 과도한 음주에 일침을 가했다.
2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주정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주정 부부 남편은 지정석에 앉아 밤낮없이 술을 마셨다. 새벽부터 술을 마신 남편은 자는 아내를 깨우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박하선은 “한 번은 취한 남편이 몸을 못 가눠서 바지에 실수한 적 있다고 하더라.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아내가 챙겨준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요즘 일이 없어서 술만 마시고 있으니까 경제 상황이 많이 안 좋아진 것 같아서 아내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는 “말만 그렇게 하는 편이다. 작년에도 거의 일을 안 했다. 8년 동안 살면서 딱 1년 반이 제일 오래 일했던 거다. 내가 번 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의 술값으로 생활비의 80%가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에게 “한 달에 본인은 수입이 없고 아내는 약 2백만 원을 버는데 약 60만 원을 술 마시는 데 쓴다? 너무 철없는 짓 아니냐. 저렇게 앉아서 소리만 지를 게 아니라 나 같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돈을 번다든가 아니면 일자리가 없으면 돈을 안 쓰려고 노력해야지 술만 마시면 어쩌자는 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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