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셰프 임태훈이 운영하는 중식당에서 동파육을 맛보고 감탄했다.
29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김동현, 신승호, 오상욱이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임태훈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당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현은 저녁 메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살짝 들었는데 훠거 이야기를 누가 하던데"라며 밝혔고, 신승호는 "저는 훠거를 일주일에 한 번씩은 무조건 먹는다"라며 털어놨다.
차태현은 "훠거가 '흑백요리사'에 나온 훠거가 있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김동현은 "거기 6개월 대기 이럴 텐데"라며 의아해했다. 신승호는 "그러면 6개월 뒤에 먹는 거냐. 저는 훠거를 너무 사랑한다"라며 못박았다.
이이경은 "치킨 엄청 유명한 거 알고 계시지 않냐"라며 기대를 높였고, 오상욱은 "3대 치킨 아니냐"라며 거들었다. 이이경은 "서울 3대 치킨이라고 그중 하나가 부암동이다"라며 전했다.
이후 김동현, 신승호, 오상욱은 훠거를 선택했고, 차태현, 이이경은 치킨을 선택했다. 제작진은 훠거집에 먼저 가겠다고 이야기했고, 신승호와 오상욱은 식당에 들어가기 전부터 동파육과 훠거 냄새를 맡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동파육은 안 먹고 싶은데"라며 툴툴거렸고, 신승호는 "형은 드시지 마라. 저랑 상욱이랑 먹을 테니까"라며 만류했다.
특히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흑백요리사'에서 철가방요리사로 활약한 임태훈 셰프가 운영하는 도량이었다. 이이경은 "거기 맞는 거 같다. TV에서 본 거 같다"라며 깜짝 놀랐다.
또 오상욱은 "동파육 3개 할까. 여기 동파육 맛집이다"라며 제안했고, 김동현은 "3개? 동파육이 무슨 햄버거도 아니고"라며 만류했다. 이이경은 "짬뽕, 짜장면만 먹어도 장난 아니다. 여기는 오늘 아니면 안 된다"라며 귀띔했다.
동파육이 가장 먼저 나왔고, 이이경은 "여기 대박이다. 갑자기 후회되기도 하네"라며 부러워했다. 김동현은 동파육을 먹은 뒤 태도가 돌변했고, "씹는데 갑자기 허기지고 있다. 입맛이 싹 돋는다. 동파육을 다른 데서 먹었을 때 기름진 비계 향 때문에 안 좋아했다. 근데 이 비계 부분이 싹 없어지고 살코기만 남아서 살코기만 씹힌다"라며 칭찬했다.
신승호는 "풍미가 미쳤다, 진짜"라며 맞장구쳤고, 오상욱은 "만지지도 못할 만큼 부서지는 거 처음 먹어본다"라며 감탄했다.
김동현은 "진짜 좋아하지 않는데 기억에 남겠다"라며 강조했고, 신승호는 "밥 안 먹고 있는데 짜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근데 여기다 밥을 먹는다? 그래도 맛있을 거 같다"라며 덧붙였다.
오상욱은 "짬뽕 한 그릇 하고 싶다"라며 아쉬워했고, 김동현은 "나도 이제 이들과 같은 마음을 갖기로 했다. 짬뽕 이야기했을 때 '짬뽕은 무슨 맛일까? 분명히 다르겠지'"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결국 김동현, 신승호, 오상욱은 동파육과 어향가지, 훠궈, 짬뽕 등을 모두 맛봤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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