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 앵커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고려대학교 인근에서 유세를 펼치며 젊은 층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오늘 하루 호남 민심에 호소하면서, 친환경·친노동 후보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백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동탄에서 사전 투표를 한 뒤 판교 테크노밸리를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자신이 이공계 출신이라는 걸 강조하면서 다시 한번 '동탄 모델'을 언급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사실 지난 총선에서 '동탄의 기적'이라는 것이 사실 뒤에 무수히 많은 코딩을 통해서 백업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에서 계속 제기되는 단일화 가능성은 다시 한번 강하게 일축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저는 '만날 계획이 없다', 그리고 '단일화나 아니면 이런 것에 대해서 논의할 의지가 없다'라는 것을 일관되게 밝혀왔기 때문에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대학가로 자리를 옮겨, 연금 개혁과 '작은 정부론'을 주장했습니다.
TV토론 발언 여파는 유세 현장에서도 이어졌는데, 일부 시민들이 이 후보를 향해 '갈라치기 정치로 2030을 대표할 수 있느냐'며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갈라치기 정치 그만하십시오. 당신이 어떻게 2030 남성을 대표한다고 감히 참칭할 수 있습니까?"
이준석 후보는 본 투표일인 다음 달 3일까지 지난 총선과 같은 막바지 무박 유세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전남 여수에서 사전투표에 임한 뒤 기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 "이 지역의 탄소 배출 산업을 친환경 그리고 생태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이 지역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권 후보는 이후에도 광주에서 노동자들을 만나는 등 오늘 하루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 고헌주, 나경운 / 영상편집: 이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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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신영, 고헌주, 나경운 / 영상편집: 이유승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20806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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