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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과학자로서 인생 더 가치”…그들이 의대 포기한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4
2025-05-27 11:1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KAIST 선택’ 학생 3인 인터뷰<br>“암기식 공부보다 공학에 끌려”<br>“직업 선택 시 행복·가치관 중요”<br>“창업 시 부담 경감 제도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1lxaayj7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31487b29f2abe7fa96096473ee95483fd239297af55eb55ae798c76ef8637a" dmcf-pid="HtSMNNWAF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과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KAIST에서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세 학생. 박재원(왼쪽부터)·백승준·김진성 씨 [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7/ned/20250527111533321kzzt.jpg" data-org-width="1280" dmcf-mid="Y09hZZ41F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ned/20250527111533321kz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과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KAIST에서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세 학생. 박재원(왼쪽부터)·백승준·김진성 씨 [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12419c5bf4c7a0fd120d9c40a9e1e508550afb3c9b67ecee0a552a6cb7c890" dmcf-pid="XFvRjjYcur" dmcf-ptype="general">“의사라는 직업적 안정성보다는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과학자로서 인생이 더 가치가 있고 행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백승준 KAIST 1학년)</p> <p contents-hash="2d4129dc95f6d067dbb8a4f026bed8bb0d12957c9520741a7d57250b8e39c527" dmcf-pid="ZqZgmmFOzw" dmcf-ptype="general">“의과대학의 암기식 공부보다는 자연과학과 공학적 학습을 하고 싶은 마음이 경제적 요인을 쫓는 마음보다 컸기에 의대를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김진성 KAIST 기계공학과 2학년)</p> <p contents-hash="c23f8a70aa977a011dd9b970f6a01856950ff79e57c1e5da2126a707868907a2" dmcf-pid="5B5ass3IzD" dmcf-ptype="general">대한민국에서 공부 꽤나 한다는 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곳은 바로 의대다. 의사라는 직업은 부모들의 자랑이고 신분 상승의 보증수표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다.</p> <p contents-hash="40af705cd4a29ba31f92ef11c6b7b80aee6778faf529ef5920ca0bcd773c51b7" dmcf-pid="1b1NOO0C0E"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해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해 이공계를 기피하고 의료계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이공계 학생들도 의대 진학을 위해 재수·삼수를 마다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공계 관련 학과는 점차 공동화되고 있다. 삼성, SK 등 대기업이 지원하는 반도체학과도 우수 학생 유치에 애를 먹고 있다. 실제 의사들의 평균 연봉은 3억원을 훌쩍 뛰어넘지만 과학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박한 연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에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 양성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p> <p contents-hash="72ccf3a9c30257e37b775152818f3cb7575c5cf8cfa155ce7490f6de364110f3" dmcf-pid="tKtjIIphUk" dmcf-ptype="general">하지만 성공이 보장되는 의대에 합격하고도 과학자의 길을 선택한 학생들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p> <p contents-hash="d48fdb5e197eba58566bff46b12f86683887a26fe47ac557f21ad1d2eb62427d" dmcf-pid="F9FACCUl7c" dmcf-ptype="general">그 주인공은 바로 KAIST에서 과학자의 꿈을 이뤄나가겠다는 김씨와 백씨, 그리고 박재원(1학년) 씨다. 이들은 모두 의대에 합격했지만 KAIST 진학을 선택했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p> <p contents-hash="0350f13fea86979b57e3a585c1a889d248e678dd728908a108fd2ea866b74059" dmcf-pid="323chhuSzA" dmcf-ptype="general">이들은 도대체 왜 의사를 마다하고 KAIST에 왔을까. 김씨은 중학교 시절 KAIST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다른 대학과는 다른 독특함에 마음이 끌려 KAIST 진학을 꿈꿨다. 의대 합격 소식에 경제적 여유와 안정성이라는 점 때문에 살짝 고민했지만 그리 길지 않았다고 한다.</p> <p contents-hash="3a334b94c3b4c08be83953ec80f177d4682d6df8745f51803fbd9e7a3034a072" dmcf-pid="0V0kll7v3j" dmcf-ptype="general">김씨는 “부모님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항상 말씀해 주셨다”며 “주변 사람들이 나의 선택을 믿고 응원해 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951385203646ec1dc762cab27b1e159b2fb4c39b336e85a4d53e0ab3573b6e5" dmcf-pid="pfpESSzTFN" dmcf-ptype="general">전남대 의대를 포기했다는 백씨는 “애초에 공부를 시작한 이유가 과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너무 좋아서였고 제 평생을 과학 연구에 바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한 가장 좋은 환경이 바로 KAIST”라고 명쾌하게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7b18fcd78779debf3289c446c6c4da1a9ebedb0f69542113b3283288f24f6e5" dmcf-pid="U4UDvvqy0a" dmcf-ptype="general">가톨릭대 의대에 합격했지만 취미와 적성이 맞는 것 같아서 KAIST에 왔다는 박씨도 “약간 고민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한 선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1d2e684b7dbc1efc7d1e24f1a9d68f5bfb224825c94aeba56df5ef82bbc8f67" dmcf-pid="u8uwTTBWpg" dmcf-ptype="general">대한민국 수험생에게 사회 분위기는 대학 진학에 절대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의대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이들의 생각은 무엇일까.</p> <p contents-hash="792d55fac8110794eaa0c7ad1357c674932679079e621960ccfc54c8836efffb" dmcf-pid="767ryybY0o" dmcf-ptype="general">백씨는 단순한 이공계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사회 전체의 가치관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자신의 미래와 직업을 선택할 때 소득과 안정성뿐만 아니라 행복과 삶의 가치관도 함께 고려해 결정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37d4c206985c552b3eabccfa2d2a87abc9d39c774a0e1b6b6f7ba8be1115fd0" dmcf-pid="zMbIHHVZ0L" dmcf-ptype="general">김씨는 의료계에 비해 열악한 경제적 처우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공계 창업이나 벤처의 큰 위험 부담이 인재들의 회피 원인인 만큼 이를 줄일 수 있는 제도적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의 이익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는데 AI를 활용한 간단한 처방 도입 등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7d1b5a667388daa495faed818ab61cf0c9f38b1ccbe437d01f5e4d0892872f6" dmcf-pid="qRKCXXf5pn" dmcf-ptype="general">이들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돈보다는 자신의 가치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p> <p contents-hash="9b6484388a891cb65456ef570a1021878f2e1a8831731eda41a76a9723c3bc56" dmcf-pid="Be9hZZ41pi" dmcf-ptype="general">KAIST 학생들 답게 이들의 꿈은 세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다. 김씨는 “아직까지 장래 계획을 구체화하지 못했지만 학교에서 폭넓은 공부를 하며 내가 진짜로 알아가고 싶은 부분을 찾고 연구를 한다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64f7dc03c9fd5f36781c6be8826b21ce8c75514e44c0df3559a8242d4e5463d" dmcf-pid="bd2l558t3J" dmcf-ptype="general">백씨도 “KAIST에서 수학과 과학 공부를 먼저 열심히 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양자생물학에 관심이 많은데 석박사를 따고 연구소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구본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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