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 앵커 ▶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하고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틀째 충청권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지방 살리기 20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균형 발전 구상을 밝혔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펼치고,불법 계엄으로 훼손된 한미동맹의 신뢰 기반을 복원하겠다"는 내용의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또, 일본에 대해선 "과거사와 영토문제는 원칙적으로, 사회·문화·경제는 미래지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긴장 완화와 비핵 평화로 공존하는 한반도를 추구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수원 아주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을 만나, "국내 과학기술 인재 유출이 심각하다"며 이공계 연구 개발에 대한 예산 확대와 정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수원과 용인 등 경기남부와 남양주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지방분권 개헌과 중앙 권한의 과감한 이양을 추진하고, 충청권,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 부울경권 등 4대 대광역권을 구축해 지방을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지사 시절 경험을 강조하며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 완화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신속 추진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자신이 유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경기 안성과 평택, 오산, 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1만 당원들에게 "대선에서 반드시 완주해 당선되겠다"는 편지를 보내며 국민의힘의 후보 단일화 요구에 다시 한 번 선을 그었습니다.
또,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겠다"며 거듭 완주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전국신공항백지연대를 만나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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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19496_367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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