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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페포니뮤직
그룹 잔나비가 단독 콘서트의 여운을 따뜻한 마음으로 공유했다.
잔나비는 최근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에서 판매된 MD 티셔츠 수익금 전액인 4860만 원을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기부금은 학습비와 생활비, 문화체험비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음악의 울림을 현실의 공감과 연대로 확장시킨 잔나비스러운 행보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최근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1’을 발매하며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잔나비는 그 메시지를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선행을 넘어 팬들과 함께 완성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공연의 주제처럼 모든 소년과 소녀들이 응원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팬분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과거 ‘소년소녀가장’이라 불렸던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잔나비는 6월 28일과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 투어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올여름에도 잔나비만의 정서를 통해 청춘의 정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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