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이정은 손석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김혜자 손석구가 합심해 이정은에게 로또 당첨번호를 알려줬다.
25일 방송한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극본 이남규·연출 김석윤) 마지막 회, 12회에서는 이해숙(김혜자)이 이영애(이정은) 꿈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숙은 '로또 축제' 생중계를 통해 이영애 꿈 속에 들어갔다. 이해숙은 이영애가 뭘 해 먹고 사는지 걱정하며 밥솥을 열어보며 걱정했고, 시간이 없다는 재촉에 황급히 이영애를 깨웠다.
이해숙은 반가워하는 이영애에게 "이거 꿈이야"라고 말하며 그를 진정시켰고, 로또 번호 3, 7, 8, 9, 24, 44를 알려줬다. 하지만 이영애는 "저 숫자에 약해요"라며 외우지 못했고, 고낙준(손석구)이 나섰다. "칠(7)뜨기가 구(9)구단을 외웁니다. 3, 8에 24. 복권에 당첨됐다 샤샤샤(444)"라며 노래를 불렀다. 이어폰을 통해 이를 듣고 있던 이해숙이 트와이스 노래 "샤샤샤"를 외치며 이영애에게 번호를 전달했다.
다행이 이영애는 노래를 외우고 꿈에서 깨어났고, 이해숙 고낙준은 이영애가 천국으로 보낸 반찬 택배를 받고 뿌듯해 했다. 로또가 당첨돼 잘 살기 만을 빌었다.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이정은
이영애는 잠에서 깨자 로또를 사러 갔다. 복권 가게에 들어가 사인펜을 들고 마킹을 시작했다. 그런데 마킹을 채 마치지 못한 채 택배 기사가 된 장기환을 마주쳤다. 이영애는 복권 마킹을 포기하고 돈 내놓으라며 그를 쫓아나갔고, 수 시간 끝에 그를 잡아 돌아왔다. 하지만 그 사이 로또 발표가 시작됐고, 정말로 꿈 속 번호가 1등 번호였다. 이영애는 격분해 장기환에게 19억 8000만원을 갚으라고 화를 냈다.
이후 장기환과 이영애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장기환은 야간 택배 배달을 하던 중 이영애 집을 찾아와 신발을 선물로 건넸다. "내가 여자 사람에게 준 첫 선물"이라며 "내가 영애 씨에게 19억 8000짜리 로또일지 아느냐"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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