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서울=뉴시스] 이하정. (사진 = MBN '동치미' 캡처) 2025.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정준호의 아내인 아나운서 이하정이 신혼 시절 당했던 도난 피해를 돌아봤다.
24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하정은 "(정준호가) 나 때문에 숨막혀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결혼 뒤 정준호가 혼자 살던 집에 혼수 몇 가지만 추가해 들어갔었다는 이하정은 "남편이 자기가 살던 집에 얘가 안 가고 계속 있으니까 이상했다더라"고 전했다.
"어느 순간 '내 공간인데 왜 불편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더라. 제가 그 얘기를 듣는데 너무 충격을 받았다. 신혼인데 신혼집이 아닌건가? 싶었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당시 이들 집에 도둑이 들었다.
"이사를 가라는 뜻이었는지. 결혼 예물이니 뭐니 3인조 도둑이 들어서 다 가져갔다"는 것이다.
이하정은 "집에 있기가 싫었다. 너무 무서웠고 그때 저는 9시 뉴스를 진행할 때였다. (도둑들이) 집이 비는 시간을 다 파악한 거"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새 집에서 제대로 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 다음부터 (남편이 답답하는) 그 얘기를 안 하더라"라고 부연했다.
정준호와 이하정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