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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군 복무 중 내놓은 솔로 2집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가 영국의 저명한 영상 시상식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샤크 뮤직비디오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 비디오’, ‘베스트 R＆B/솔 비디오’, ‘베스트 디렉션’ 등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RM이 피처링한 미국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의 ‘네바 플레이’(Neva Play) 뮤직비디오는 ‘베스트 애니메이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63주년을 맞은 샤크 어워즈는 광고, 디자인, 단편 영화와 뮤직비디오 분야에서 창의성 있는 작품을 선정한다.

2024년 5월 공개된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RM이 생각의 미로에서 탈출하는 여정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안의 각종 오브제, 공간의 크기와 비율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앞서 독일의 국제 영상제 시슬로페 페스티벌에서도 뮤직비디오 연출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즈, 영국 애로우 어워즈 등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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