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밀랍인형, 글로벌 팬심 사로잡는 정교한 재현으로 주목
직접 기증한 드라마 의상부터 눈빛 디테일까지 K-드라마 명장면 그대로
배우 안효섭의 밀랍인형이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 홍콩에 전시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프레젠트컴퍼니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안효섭의 밀랍인형 전시가 시작됐다.
배우 안효섭의 밀랍인형이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 홍콩에 전시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안효섭의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이번 전시를 기념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미공개 이미지 4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안효섭의 밀랍인형은 드라마 '사내맞선' 속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안효섭이 드라마 촬영 당시 실제로 착용했던 클래식 슈트를 직접 기증해 밀랍인형의 현실감을 한층 더했다. 안효섭 밀랍인형의 정교하게 구현된 헤어스타일, 표정, 눈빛, 손끝의 디테일은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눈앞에서 재현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돼 약 6개월간 마담투소 홍콩에서 진행되며, 올해 12월부터는 싱가포르 마담투소로 자리를 옮겨 순차 전시될 예정이다. 두 도시 연속 전시는 드문 사례로, 배우 안효섭의 아시아 전역에 걸친 글로벌 인기와 팬덤의 확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의미 있는 행보다.
배우 안효섭의 밀랍인형이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 홍콩에 전시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프레젠트컴퍼니
전시를 앞두고 안효섭은 "직접 마주한 밀랍인형이 신기하고 감회가 새로웠다. 팬분들도 즐겁게 관람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눈동자 색부터 피부 톤, 손가락의 움직임까지 섬세하게 측정된 제작 과정이 인상 깊었다. 이런 의미 있는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제작 당시의 특별한 경험도 함께 공유했다.
안효섭은 전시에 이어 오는 6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통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7월에는 이민호, 지수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해가는 그에게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념이 아닌, 글로벌 시장 속 존재감을 입증하는 하나의 상징적 이벤트라 할 수 있다.
배우 안효섭의 밀랍인형이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 홍콩에 전시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프레젠트컴퍼니
더프레젠트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마담투소 전시는 배우 안효섭이 가진 섬세한 연기력과 비주얼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동시에 조명할 수 있는 기회"라며 "관람객들이 배우의 새로운 매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효섭은 이처럼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캐릭터 소화력과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마담투소 전시와 함께 이어질 그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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