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BJ 과즙세연이 사이버 렉카의 신원을 특정했다.
지난 22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과즙세연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를 선임해 자신을 비방한 사이버 렉카의 신원을 최근 특정했다.
과즙세연이 특정한 사이버렉카는 유튜브 채널 '고추밭' '고추타운' '세렝게티' 등을 운영한 인물로 전해졌다. 해당 유튜버는 과즙세연을 비롯해 여러 유명인을 조롱해왔다.
현재 해당 사이버렉카는 자신의 신원이 특정되자 운영하고 있던 유튜브 채널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과즙세연은 미국 디스커버리(증거개시) 제도를 이용해 이 운영자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을 확보한 과즙세연 측은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법적대응에 나섰다.
최태원 SK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 측도 이 유튜버를 상대로 디스커버리 절차 및 국내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과즙세연이 유튜버 뻑가의 신상을 특정하기도 했다. 렉카 유튜버의 대명사인 뻑가는 그간 유명인의 사생활 등 다양한 논란을 영상으로 만들어왔으며, 과거 세상을 떠난 한 트위치 스트리머에 대한 지속적인 영상을 제작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졌다.
과즙세연은 뻑가에 대해 지난해 9월 국내 법원에 허위사실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고, 그 과정에서 미국 디스커버리를 통해 이번 개인정보 제공 및 확인이 이어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뻑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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