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제공
★1줄컷 : 대상 개그맨도 집안일 담당…이 집의 진짜 ‘가장’은 누구인가 결혼 20주년을 맞은 코미디언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JTBC ‘1호가 될 순 없어2’를 통해 부부 예능의 진수를 예고한다.
28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2’에는 개그계 대표 부부 박준형과 김지혜가 출연해 이들의 결혼 스토리와 리얼한 일상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준형은 과거 개그계의 ‘대상남’이었던 자신이 어떻게 미녀 개그우먼 김지혜와 결혼에 골인했는지에 대해 입을 연다. 그는 “(김지혜에게) 매일 전화가 오니까”라며 자랑하듯 말했다. 이에 김지혜는 “그때 방배동에 집을 샀더라고. 70평, 70평. 대출 없이”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10배 버는 사람, 나가서 벌어야지” 김지혜는 결혼 20년 차에 접어들며 박준형과의 위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박준형이 “집안일을 죄다 도맡아 한다”고 털어놓자, 김지혜는 “한 명이 10배를 벌면, 다른 한 명은 집에서 일을 해야 한다. 나는 나가서 10배를 번다”고 응수한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부부들은 “(박준형이) 날로 먹네”, “집안일하세요”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은 “김지혜의 거침없는 활약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2’는 다양한 부부들의 솔직한 결혼 생활을 통해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는 JTBC의 대표 부부 예능으로 돌아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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