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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코미디언 조세호의 시술 소식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유재석이 조세호의 건강을 걱정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세호가 지금 다리가 세호도 이제 중년의 나이다 보니까 몸에 염증이 자꾸"라며 부축했다. 조세호는 "제가 임파선 쪽에 염증이 크게 나서 바로 가서 쨌다. 염증약 먹고 버티려다가 도저히 안 돼서 재석 형한테 말을 했더니 '가 봐라' 해서 갔더니 선생님께서 바로 시술하자고 했다"라며 설명했다.

이때 유재석은 대기 중인 샘 해밍턴에게 "근데 샘, 세호랑 관계가 있는데 아프다는 얘기에 그렇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샘 해밍턴은 "지금 얘기를 해야 될까 말아야 될까 고민을 했다"라며 털어놨고, 유재석은 "세호랑 '개콘(개그콘서트)'도 같이 했고 (코너) 타짱도 같이 했고 너무 남 이야기처럼 듣더라"라며 못박았다.

샘 해밍턴은 "괜찮으시냐"라며 물었고, 조세호는 "평소에 막대하시더니 존댓말을"이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샘이 오늘 출연하는 두 분의 아버님의 입장으로 나오니까 긴장이 되시지"라며 윌리엄 해밍턴과 벤틀리 해밍턴의 출연 소식을 언급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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