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토이스토리5'에 전격 합류한다.
20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오브라이언은 오는 2026년 6월 개봉 예정인 디즈니 픽사 제작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5'에 '스마티 팬츠' 역으로 합류한다.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픽사를 대표하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199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4편의 영화로 제작됐다.
새롭게 선을 보이는 '토이스토리5'에선 오스카 수상에 빛나는 앤드류 스탠튼 감독을 비롯해 맥케나 해리스, 제시카 최 등이 각각 연출과 제작을 맡아 버즈와 우디의 환상적인 모험담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오브라이언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토이스토리5' 더빙 참여 소식을 전하곤 "톰 행크스와 팀 앨런이 연기한 우디나 버즈 라이트이어 역할을 맡고 싶었지만 스마티 팬츠가 그들 중 가장 뛰어난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유머 가득한 소감을 나타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토이스토리5'의 전편 '토이스토리4'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한화 1조 375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버즈 역의 앨런은 '토이스토리5'에선 조앤 쿠삭이 연기한 카우걸 제시의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라며 "우디와 나는 다시 만난다. 버즈가 나오는 믿을 수 없이 멋진 오프닝도 있다. 여기까진 말씀드릴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귀띔한 바 있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이 더빙으로 합류한 '토이스토리5'는 오는 2026년 6월 19일 북미에서 개봉된다.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코난 오브라이언 소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