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 김준호(31)의 아들 은우(4)·정우(2)가 마카오에서 '꼬마 영국 신사'로 변신한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 생애 가장 큰 선물' 편으로 꾸며진다.
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김준호, 골프선수 박인비가 출연한다.
이날 김준호와 은우·정우는 런던부터 파리까지 마카오 속 유럽 여행을 떠난다.
은우·정우는 쌍둥이처럼 맞춰 입은 수트에 나비넥타이까지 착용하고 '꼬마 신사'로 변신한다. 반바지에 흰 타이츠를 무릎까지 바짝 끌어올린 차림으로 앙증맞은 매력을 뽐낸다.
김준호는 런던의 상징인 빨간 2층 버스 앞에 선 은우·정우에게 "우리 영국에 왔어"라며 여행지를 각인시킨다.
김준호가 "어디라고?"라고 되묻자, 은우는 주저 없이 "마카오"라고 답한다. 아빠의 반복 학습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은우의 순수한 매력이 미소를 자아낸다.
정우는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여준다. 은우에게 다가가 "은우가 불러"라고 외치는 등 형보다는 친구를 대하는 것 같은 친근함을 드러낸 것.
하지만 정우는 이내 빵을 먹기 위해 태세 전환에 나선다. 빵 봉지를 들고 은우에게 다가가 존댓말로 "까주세요"라고 부탁한 것. 이에 은우는 쿨하게 봉지를 뜯어주며 형으로서의 의젓함을 뽐낸다.
애교가 넘치는 정우와 다정한 은우의 우애가 훈훈함을 안긴다.
김준호가 형제에게 내린 미션은 '신사다운 행동'이었다.
은우는 영국의 매력이 듬뿍 담긴 애프터눈 티세트를 접하고 층층이 쌓인 디저트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디저트를 조심스럽게 음미하고 오렌지 주스를 즐기는 신사다운 모습으로 김준호를 흐뭇하게 한다.
은우·정우의 매력에 푹 빠진 최지우는 "슈돌 대표 비주얼 부자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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