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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문동주.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문동주의 호투에 힘입어 연패를 끊고 선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한화는 2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2연패 뒤 3연패 위기에 몰렸던 한화는 승리를 챙기며 시즌 29승 18패를 기록, 2위를 지켰다.
반면 NC는 이날 패배로 20승 22패(1무)가 되며 승률 5할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한화는 2회 채은성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섰고, 6회엔 노시환의 볼넷과 채은성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이진영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NC 선발 목지훈의 연속 폭투로 2점을 더하며 4-0까지 달아났다.
NC는 8회 2사 뒤 박민우의 몸에 맞는 공과 박건우의 볼넷, 한화 투수 한승혁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따라붙지는 못했다.
문동주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올렸다.
김서현은 8회 2사 1, 3루 위기에서 등판해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4세이브(공동 1위)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번 시즌 NC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뒀고, 최근 원정 6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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