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8년 후'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러닝 이벤트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에서 스페셜 팝업 오픈을 예고했다. [원제: 28 Years Later | 감독: 대니 보일 | 출연: 조디 코머, 애런 존슨, 랄프 파인즈, 잭 오코넬, 알피 윌리엄스 외 | 제공/배급: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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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행사가 오는 25일 일요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개봉을 앞둔 영화 '28년 후'의 스페셜 팝업이 오픈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28년 후'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은 바로 17년 전 방영된 '무한도전'의 한 에피소드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영화 '28일 후'를 모티브로 '무한도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였던 '좀비 특집 – 28년 후'는 멤버들의 돌발 행동이 이어지며 시작과 동시에 끝나버린 충격적인 사건으로, '무한도전' 팬들 사이에 좀비처럼 계속 회자되고 있는 전설적인 에피소드다.
이 가운데 '28일 후'의 속편 '28년 후'가 2025년 6월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해당 에피소드가 다시금 화두에 올랐고, 팬들 사이에서도 "역시 없없무(없는 게 없는 무도)"라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무한도전'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와 영화 '28년 후'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세계관 대통합을 알려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8년 후'의 스페셜 팝업은 '바이러스가 시작된 후 28년이 지난 세상'이라는 영화 속 설정을 모티프로 구성되어 시리즈만의 독보적인 장르적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컨셉추얼한 포토존부터 '생존자 훈련소' 사격 게임, '백신을 잡아라' 순발력 테스트 등 흥미진진한 체험형 콘텐츠들이 마련된다.
한편 6월 개봉을 앞둔 '28년 후'는 28년 전 시작된 바이러스에 세상이 잠식당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가 난생처음 섬을 떠나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본토에 발을 들인 후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극강의 공포를 담은 이야기. 좀비 영화의 틀을 뒤바꾼 기념비적인 작품 '28일 후'의 대니 보일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알렉스 가랜드가 각본에 참여해 독특한 스타일을 되살리며 정체성을 계승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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