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스 네오 3M. ⓒ 가민[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스마트 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가민이 스마트 인도어 사이클링 트레이너 ‘탁스 네오 3M(Tacx NEO 3M)’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탁스 네오 3M은 혁신적인 전자식 모터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실내에서도 실제 도로를 달리는 듯한 몰입감 높은 사이클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다방향 움직임을 지원하는 모션 플레이트가 내장돼 좌우 흔들림뿐 아니라 전후 방향 움직임까지 구현해 라이더는 보다 현실적인 라이딩 환경에서 트레이닝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다.

속도, 기울기, 중량 등 특정 환경에 맞춰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가상 플라이휠’을 장착해 자갈길, 포장도로, 내리막길 등 다양한 지형 조건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자석 기반의 균형 잡힌 설계로 진동을 최소화한 조용한 승차감도 제공한다. 파워, 속도, 케이던스 등 고강도 트레이닝에 적합한 데이터를 오차범위 1% 이내에서 측정해 정밀한 퍼포먼스 분석이 가능하다. 최대 2200 와트 고출력을 지원해 강도 높은 스프린트에도 대응하고,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된 최대 25% 경사도의 경사면으로 실내에서도 실외와 유사한 오르막 훈련이 가능하다.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플랫폼의 활동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대비 2024년까지 한국 내 인도어 사이클링 활동량은 약 44% 증가하며 실내 트레이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자리 잡은 홈트레이닝 문화가 스포츠 기술의 발전과 맞물리면서, 더욱 정교하고 몰입감 있는 스마트 트레이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매년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에는 빗길로 인해 야외 사이클링이 제한되며 실내 훈련 수요가 급증한다. 탁스 네오 3M은 기후나 환경 제약 없이 주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실내 훈련 솔루션으로, 강수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라이더의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실제 도로 환경을 재현하는 가상 플라이휠과 다방향 움직임, 정밀한 퍼포먼스 데이터 측정 기능은 장기적인 시즌 트레이닝이나 경기 준비에도 큰 강점을 제공한다.

탁스 네오 3M. ⓒ 가민탁스 네오 3M은 ‘탁스 트레이닝 앱(Tacx Training App)’, ‘트레이너로드(TrainerRoad)’, ‘즈위프트(Zwift)’ 등 인기 높은 실내 트레이닝 플랫폼과도 호환돼 폭넓은 실내 훈련 옵션을 제공한다. 유저는 탁스 트레이닝 앱을 연동해 가민 커넥트 앱(Garmin Connect)에 등록된 개인 훈련 플랜을 불러오거나 ‘가상 그룹 라이딩(GroupRide)’ 기능을 통해 전 세계 사이클리스트들과 함께 라이딩하며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유저의 체중, 속도, 경사도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모션 감각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동적 관성(dynamic inertia)’ 기능도 지원한다. 외부 전원 연결 없이도 사용 가능하며, 이더넷 또는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온라인 레이스 환경을 지원하는 어댑터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수잔 라이먼(Susan Lyman)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탁스 네오 3M은 단순한 실내 사이클 트레이너가 아닌 가민의 축적된 사이클링 기술력과 혁신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보다 현실감 있고 정밀한 실내 트레이닝을 원하는 사이클리스트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탁스 네오 3M은 오는 27일부터 가민 공식 파트너사 산바다스포츠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29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