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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와 두 아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신성우(57)가 영재 아들을 자랑했다.
신성우는 19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첫째 아들 태오(7)와 쉰살 차이라며 "시험 성적이 상위 0.1%, 전국 20위 안에 든다. 시험을 잘 봤는데 나한테 '왜 얘기를 안 하지' 싶었다. 따로 불러서 무릎에 앉혀 놓고 '고맙다, 잘 했다, 자랑스럽다'고 얘기했다. 하버드 간다고 하면 내가 쏜다"고 밝혔다.
뮤지컬배우 정영주 아들이 독립했다고 하자, 신성우는 "부럽다. 나는 언제 키워서 독립시키느냐"며 걱정했다. "내가 집안 재무 담당을 하고 있다. '좀 남겨두면 아이들이 쓸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한다. 하나가 아닌 서너 개 앞을 보는 편이다. 혹시 문제가 생기면 '우리 가족이 돈 때문에 힘들면 안 되는데'라는 걱정을 한다"고 토로했다.
신성우는 2013년 16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아들 둘을 안았다. "아이들이 뭔가를 배우겠다고 하면 무조건 시키려고 한다. 아이들 학교 갈 때까지 준비해 놓고 무슨 일이 생겨도 아내가 당황스럽지 않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료가 사후 70년까지 보장된다며 "내가 없더라도 '어느 정도 금액이 있으면 될까' 생각해봤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낸 앨범 판권을 사들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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