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새바람 불까” 초반 메인 스토리,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제공
차세대 MMORPG로 게임 시장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가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예고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일 스팀 공지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소식을 전했다. 해당 CBT는 스팀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PC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스팀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토어 페이지를 접속하면 오픈된 CBT 신청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CBT 참여 방법은 스팀 계정에 로그인한 후 '접근 권한 요청'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다만 이번 CBT는 신청만으로 무조건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한된 시간 동안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CBT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는 초반 메인 스토리 퀘스트다. 클래스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만 제공된다. 크로노 오디세이가 MMORPG 장르이고 트레일러 속 장면을 고려했을 때 소드맨은 탱커, 레인저는 원거리 딜러, 버서커는 근거리 딜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CBT 트레일러는 사슬에 묶여 있는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보이드가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고 경고한다. 이어 카메라는 말을 타고 질주하는 전사들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전사들 앞에는 우주 괴물을 연상케 하는 괴생명체들이 포진해 있다.
이후 사슬에 묶여 있었던 남자 앞에 나타난 괴생명체, 괴생명체의 시체를 단검으로 난도질하는 여자, 영화 프로메테우스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비행물체 아래 배치된 수많은 군사들과 제단 위 남자, 괴생명체의 탄생,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하는 전사들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조명된다.
1분 10초 분량의 트레일러는 "너를 과거로 보내줄게. 이번엔 절대 실패하지 마라. 네 손으로 미래를 바꾸는 것이다. 과거에서 기다릴게. 세테라의 센티넬"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종료된다.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팀은 "글로벌 CBT로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초기 전투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CBT 관련 상세 내용은 추후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스팀 위시리스트에도 꼭 추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크로노 오디세이는 오픈월드 MMORPG 장르의 새로운 전성기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PC,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아름다운 그래픽과 몰입도 높은 세계관, '시간 조작'이라는 독특한 요소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소울라이크를 연상케 하는 묵직한 액션, 다크 판타지 세계관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크로노 오디세이 CBT 공식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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