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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발전 7조 결승 <흑 6집반 공제ㆍ각 1시간>
◌ 안정기 八단 ● 설현준 九단
<제7보>(74~92)=76은 참고 1도 1, 3이 최강으로 보인다는 최규병 9단. 9까지 귀를 접수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12로 3점이 잡혀 비세에서는 벗어나지 못한다.
77, 79가 백으로서는 얄밉고, 흑으로서는 기분 좋은 타협책이다. 선수로 귀를 살린 데다 83으로 3점까지 잡아 승세 국면에 박차를 가했다. 수순 중 81, 83은 올바른 판단. 참고 2도 1~7로 잡으러 가는 것은 무리다. 10이 좋은 수로 수상전은 백이 유리하다. 83과 84, 서로 타협하며 정리된 결과는 상변 백진을 파괴하고 3점을 취한 흑이 여기서도 적지 않은 이득을 챙겼다.
85가 실리로 큰 수이자 상대 근거까지 위협하는 일석이조의 호처. 87로는 참고 3도 1, 3으로 끊어 가서 못 싸울 것도 없지만 유리하다고 보고 자중했다. 92로 연결하기 전에 90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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