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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지원이 인천공항을 런웨이 현장으로 만들었다.

배우 김지원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시칠리아 타오르미나로 출국했다.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의 글로벌 하이 주얼리 이벤트 참석 차 떠나는 길이었다.

김지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날 김지원은 블랙 니트와 연청 와이드 데님 팬츠, 네이비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시크한 공항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기본에 충실한 듯 보였지만, 김지원 특유의 분위기로 평범함마저 명품으로 만드는 힘을 보여줬다. 블랙 레더 토트백과 실버 시계, 그리고 꿀벌 키링으로 포인트를 더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김지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출국장엔 이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많은 팬들 김지원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고, 현장은 순식간에 팬미팅장을 방불케 했다. 김지원은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었고, 몰려드는 팬들을 다정하게 진정시키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흥행 이후 인기가 폭발적으로 치솟은 김지원. 이날 공항은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또 하나의 현장이었다.

김지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짧은 순간이었지만, 김지원은 그 어떤 런웨이보다 화려한 ‘공항 런웨이’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팬들의 카메라를 가득 채웠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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