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할머니들 앞에서 랩 공연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경북 칠곡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최고령 래퍼그룹인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의 공연을 봤다.
조세호는 어린시절 학교를 가지 못했다가 뒤늦게 한글을 배우고 이제 랩까지 해서 공연을 선보이는 할머니들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할머니들과 함께 산해진미 잔칫상을 걸고 저녁식사 복불복 '쇼미더 할머니'를 시작했다.
'쇼미더 할머니'는 할머니들이 특정 노래의 가사를 랩으로 선보이면 멤버들이 노래 제목과 가수 맞히는 것으로 진행됐다.
필선 팀의 조세호는 옥금 팀의 이준을 상대로 에일리 '보여줄게'를 맞힌 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필선 팀의 김종민은 할머니들의 랩을 듣고 "그 강민경하고 해리 있잖아"라고 말하며 답답해 했다. 옥금 팀의 문세윤이 김종민의 힌트를 듣고 다비치 '8282'를 맞혀버렸다.
옥금 팀의 딘딘은 필선 팀의 유선호를 제치고 박명수 '바다의 왕자'를 맞혔다.
주종현PD는 4라운드부터는 2점을 걸고 2명의 할머니가 동시에 부르는 노래를 맞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옥금 팀의 이준이 에이핑크 'Mr chu'를 맞히면서 옥금 팀이 앞서나갔다.
옥금 팀의 문세윤은 HOT의 '캔디'를 맞히고는 "이건 뭐 게임이 안 되네"라고 승리를 확신했지만 필선 팀의 유선호가 윤하 '비밀번호 486'을 맞히며 점수차가 좁혀졌다.
필선 팀은 3점이 걸린 라운드에서 샤이니 '누난 너무 예뻐'를 맞히고 동점을 만들더니 100점이 걸린 마지막 문제 싸이 '예술이야'까지 맞히며 승리했다.
필선 팀의 김종민, 조세호, 유선호는 할머니들과 함께 꽃갈비 보양탕, 통갈치구이, 단호박오리찜, 랍스터구이, 로제파스타 등으로 차려진 밥상을 즐기게 됐다.
패배한 옥금 팀은 삶은 달걀로 배를 채워야 했다. 딘딘은 할머니 도움으로 고기 한 점에 전복을 얹어서 한입 먹었다.
주종현PD는 어머니들 인기 투표로 한 명만 구제하겠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매력 어필을 위해 무반주로 노래를 불렀고 딘딘은 민망해 하면서 랩을 선보였다.
딘딘은 이준을 제치고 할머니들의 최다 선택을 받아 1등을 하게 됐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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