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김성완 시사평론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격적으로 개헌 구상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규제 판갈이'를 핵심으로 하는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 당 후보들은 오늘 오후 첫 TV 토론에 돌입하는데요.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후보가 오늘 오전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안을 내놨습니다. 이 후보가 대선 본선 과정에서 개헌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번 우원시 의장의 개헌 제안에는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선을 그었었는데요. 이 후보의 개헌 구상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른바 '임기단축 개헌'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밝혔는데, "개헌은 재임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임기 연장을 위한 개헌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개헌 이슈 어떻게 진행될 거로 보십니까?

<질문 3> 김문수 후보는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는 내용의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현금을 뿌리는 포퓰리즘 공약이 아닌 '경제 판갈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김 후보의 공약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후보들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광주를 찾았는데요. 5.18정신의 헌법 수록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호남 표심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5>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에 공식 입당합니다. 민주당은 "'내란 종식'에 뜻을 같이한다면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보수진영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최근 이같은 외연 확장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탈당 이후 여론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유세에 참여하겠다고 밝혔고, 당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한 러브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윤상현 의원이 당의 결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었는데, 윤 전 대통령 탈당 이후 분위기가 좀 달라질까요?

<질문 7> 주요 대선 후보 4명이 오늘 첫 TV 토론에서 경제 분야를 주제로 격돌합니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 보면이 후보가 크게 앞서며 '1강 1중 1약'의 구도가 고착화되는 양상인데요. 이번 토론회가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관전포인트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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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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