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서 싱글스컬 부문 1위에 오른 송파구조정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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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송파구조정선수단이 '제1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대한조정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66개 팀 410여명이 참가해 경쟁했다.

송파구조정선수단은 ▲ 싱글스컬(1인승, 박지윤) 부문 1위(8분 13초) ▲ 무타페어(2인승, 채세현·장예진) 부문 1위(7분 56초) ▲ 쿼드러플 스컬(4인승) 부문 2위(7분 22초)를 기록하며 총 3개 부문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조정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2000년 창단 이후 25년간 전국체전,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서 꾸준히 입상했다.

미사리조정경기장 인근에 합숙 훈련소를 마련하고 충주호, 화천호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의 헌신, 행정의 꾸준한 지원이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전반의 저변을 넓혀 구민 모두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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