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데뷔 후 첫 경연에 나선 이승기가 절친 이홍기와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5 오마이스타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최성수·안성훈, 박완규·백청강, 이영현·손승연, BMK·조째즈, 이승기·이홍기, 정모·박시환, 하도권·이아름솔, 홍자·이수연, 김기태·라포엠, 김준수·최수호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기는 오랜만에 MC가 아닌 경연 참가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게 지금 잘해야 본전인 상황이다. 조촐하게 하는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왔는지 참 안타깝다"라고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와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절친 이홍기는 "이승기 형한테 러브콜을 받았다. 그때는 '다 씹어먹어버리겠다'고 하더니, 라인업 보고 나서야 '즐기자'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주로 MC로 많이 활동했는데, 무대 위에서는 어색하지 않냐"라고 질문했고, 이승기는 "그게 문제다. 어색하니까 더 잘하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을 선곡했고, 이승기는 "경연이라는 느낌보다는 공연이라는 마음으로 노래해보고 싶다. 각자 살아가면서 아프고 힘든 일이 있었을 텐데 다 시원하게 털어버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곡을 선곡했다"라고 털어놨다.
열광적인 무대를 마친 이승기·이홍기는 무려 418표를 획득하며 김준수·최수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