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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미숙이 유튜브 첫 콘텐츠부터 꾸밈없는 소탈한 모습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드러내 화제다.

이미숙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를 정식 오픈, 첫 영상 콘텐츠로 집 공개에 나섰다. 

첫 영상에 등장한 이미숙은 화장기 거의 없는 민낯에 가까운 얼굴과 편안한 스타일링, 그리고 흰머리가 자연스럽게 섞인 수북한 헤어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흰머리를 감추지 않은 스타일은 그 자체로 우아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배가시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 반면, 집안 곳곳 명품 박스가 쌓여 있고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가 포착되는 반전도 연출됐다. 그러면서도 정작 이미숙은 에코백을 즐겨 들고 다닌다면서 의외의 매력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명품과 소탈함을 오가는 그만의 균형감 있는 일상에 누리꾼들은 "흰머리조차 품격 있다" "이미숙 진짜 어른이다" "꾸미지 않았는데 왜 고급스럽지" "흰머리 감추지 않고 당당한 모습 멋있다" "에코백만 든다면서 명품 박스는 왜 안버리세요? 인간미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미숙의 단순한 동안 미모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소신 있는 스타일링과 삶의 태도에 대한 공감을 드러냈다. 특히 흰머리 하나로도 존재감을 드러낸 점, 또 명품과 에코백이라는 상반된 키워드에서 드러난 이미숙만의 여유와 자신감이 '워너비 중년'을 상징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미숙은 유튜브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를 넘어 살아 있는 라이프 아이콘으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앞으로 유튜브 콘텐츠로 다양하게 소통할 이미숙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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