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장우가 정육의 세계에 입문했다.
(사진=MBC)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이하 ‘나혼산’)에서는 이장우가 ‘띠동갑 동생들’ 배우 려운, 스트레이 키즈 리노를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장우는 한우의 성지인 횡성의 한 정육점을 찾았다. 이장우는 15년 경력의 ‘정육 고수’ 지인의 가르침을 받아 정육의 세계에 입문했다.
(사진=MBC)
돼지 고기 해체 작업에 도전한 이장우는 쉽지 않은 작업에 “간단할 줄 알았는데 보통 기술이 아니다. 6개월은 배워야 한다”라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집에 돌아온 이장우는 자신이 초대한 귀한 손님들을 위해 정성껏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시금치 크림소스와 지미추리 젓갈 소스를 만들어 횡성에서 공수해 온 한우로 파티를 예고했다.
(사진=MBC)
이장우가 반갑게 맞이한 손님은 ‘띠동갑 동생 호랑이들’ 배우 려운과 스트레이 키즈 리노였다. 이장우는 두 사람이 배고픈 신인 시절 자신이 밥을 사주며 친해졌다며, 현재 대스타가 된 동생들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장우는 “너희를 위해서 준비한 거야!”라며 거대한 통 살치살을 구웠고, 난생처음 보는 광경에 려운과 스키즈 리노는 휴대전화를 꺼내 인증샷을 남겼다. 세 사람은 각자 포크와 칼로 원하는 대로 썰어 먹는 재미에 빠져들었다. 이장우가 “너희 리액션만 봐도 배가 부르다”라고 하자, 스키즈 리노는 “배 안 부르시잖아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랑이 큰 형님’의 몸보신 코스는 끝이 없었다. 이장우는 살치살 스테이크에 이어 고소한 늑간살과 버터 장조림 비빔밥, 소 근막을 넣은 된장 라면까지, ‘동생 호랑이들’을 사육하듯 애정을 가득 담은 요리를 선물하고 추억 토크를 나눴다. 이장우는 그릇을 모두 비워내며 맛있게 먹어준 동생들의 모습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나혼산’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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