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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귀궁'에서 손병호가 김지연을 노렸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9회에서는 김봉인(손병호 분)이 여리(김지연)가 넙덕(길해연)의 핏줄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풍산(김상호)는 김봉인에게 넙덕을 언급하면서 "그 괘씸한 무당 년, 선왕 몸에 빙의했던 천지장군을 눌러놨던 그 늙은 무당 년. 여리라는 계집이 그 무등 년의 핏줄"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봉인은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이 고작 그 어린 계집년 때문이라고 하는거냐. 늙은 무당 년처럼 어린 계집도 없애버리면 될 일을"이라며 분노했다.
풍산은 "헌데 이번엔 일이 쉽게 풀리기 어렵게 됐다. 그 계집년 없옆에검서관 윤갑놈 몸에 빙의한 이무기가 있다. 도대체 왜 그 이무가기 그 년을 돕는지 모르겠지만, 그것 때문에 그년을 건드리는 것이 쉽지 않다"고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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