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임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배우 이미숙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이미숙!! 유튜브 시작한 이유?(+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미숙은 제작진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으로 초대했다. 이미숙의 집은 화이트 톤의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미숙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임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이미숙은 "집 콘셉트를 설명해달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내 스스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 전에는 웅장하고 화려한 부분에 치중했다면 지금은 혼자 셀프로 할 수 있는 집"이라며 "이렇게 아파트에 오래 산 건 처음이다. 아파트이긴 하지만 발코니가 있어서 답답함이 없다"고 말했다.
배우 이미숙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임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흰 반팔티에 맨얼굴을 한 이미숙의 모습을 보고 제작진이 "집에서도 차려입고 계실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이미숙은 "난 그렇지 않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가꿔진 모습으로 하루 12시간씩 일하지 않냐. 촬영 끝내면 해방하고 싶은 생각이다. 난 화장품도 없다"고 말했다.
옷방으로 향한 이미숙은 "옷은 운동복 밖에 없다. 다 안 입는 옷들이다. 볼 게 없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집 한켠에 에르메스 박스가 가득 쌓여있는 것 발견했고 이미숙은 "이제는 들을 일이 없다. 너무 무겁다. 이제는 에코백 들고 다닌다. 가볍고 크고 기동성 있는 것. 다 정리했는데 이것만 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숙은 유튜브에 임하는 소감으로 "유튜브는 날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이다.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거잖아"라며 웃었다. 이에 제작진은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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