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루. 제공|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팬미팅 계획을 밝힌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신기루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하루가 그려진다.
방송에서 초보운전자 신기루는 소속사 사무실로 가기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으며 눈길을 끈다. 이어 조수석에 놓인 과자봉지, 선바이저에 꽂힌 치즈 등 먹을 것에 진심인 그녀만의 차량 풍경이 보이며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운전 중 코어 운동을 실천하는 심으뜸에게 영감을 받은 신기루는 감자칩 통을 활용한 자신만의 맞춤 운동법을 선보이며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긴다.
신기루와 소속사 대표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도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선 회차에서 역술가에게 '사면초가의 건물'로 지적받았으나 아직 그대로인 사무실을 본 신기루는 대표에게 따끔한 지적을 날리는데, 이에 "예산 책정 중"이라며 재치있게 받아치는 대표와 답답해하는 신기루의 유쾌한 케미가 모두를 웃게 할 예정이다.
이어 신기루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첫 팬미팅 계획이 전격 공개된다. 신기루는 무료 입장이라는 파격 선언은 물론, 굿즈 품목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고민한다. 이어 '세미누드 화보'라는 모두의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표는 물론 참견인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의 멘탈 관리를 위해 신기루와 함께 그림 심리 상담 선생님을 찾아간다. 늘 당차고 쾌활한 모습 뒤에 감춰진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은 신기루는 선생님의 진단을 들은 후 눈시울을 붉힌다. 과연 그녀의 진짜 마음속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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