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서 금·은·동 각 2개씩 메달 획득 활약으로 4연속 우승 ‘견인’
골프 1부 용인·남양주시 공동 우승…화성·포천시 1·2부 종합 선두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태권도 1부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견인한 수원시청 남자 태권도 선수들과 안홍엽 감독(오른쪽). 수원시청 제공
수원특례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태권도 1부에서 4년 연속 종합 패권을 안았다.
수원시는 15일 가평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태권도 1부 종합에서 ‘명장’ 안홍엽 감독이 이끄는 남자부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는 활약으로 총점 1천123점을 기록, 성남시(1천46점)와 안양시(1천42점)를 따돌리고 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날 수원시는 남자 +87㎏급 결승서 이선기가 송창훈(성남시)을 2대0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남자 68㎏급 국가대표 출신 진호준도 박지훈(고양시)을 역시 2대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홍엽 수원시청 감독은 “각 시의 전력이 평준화 된데다가 선수들 기량이 백지 한장 차이로 우열을 가릴 만큼 힘든 상황이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선수들이 1점 이라도 더 따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남자 54㎏급 전준원과 58㎏급 김용환(이상 김포시), 63㎏급 김종명(화성시), 74㎏급 이상렬(용인시), 80㎏급 양지우(파주시), 87㎏급 이시원(성남시)도 체급 정상에 올랐다.
여자 1부서는 46㎏급 박서정(파주시), 49㎏급 김수민(안산시), 53㎏급 박혜진(고양시), 57㎏급 경채원(화성시), 62㎏급 이아름(고양시), 67㎏급 정유리(안산시), 73㎏급 백선경(고양시), +73㎏급 양승민(부천시)이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베뉴지C.C에서 벌어진 골프 1부서는 용인특례시와 남양주시가 나란히 1천389점을 기록해 성남시(1천341점)를 따돌리고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사전경기를 포함한 1부 종합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화성시가 2만642점을 득점, 성남시(1만8천434점)와 수원시(1만6천816점)에 앞서 선두를 질주했고, 2부서는 ‘전통의 강호’ 포천시가 1만4천744점으로 의왕시(1만2천721점)와 이천시(1만1천148점)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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