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오늘(15일)
전남 주요도시를 돌며
"재생에너지"를 거듭 언급하며 전남 발전의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이 후보의 "재생에너지"언급의 의미를
김 윤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END ▶
◀ 리포트 ▶
전남지역의 지난 2023년 기준
전력자립률은 199%에 이르고 있습니다.
발전량은 원자력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신안군 자은도 앞바다에 99메가와트급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올해 상반기 상업발전을 앞두고 있고
임자도에서 자은도에 이르는 해역에 걸쳐
3.2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정부의 집적화단지로 지정됐습니다.
문제는 생산된 전기를 바다에서 육지로
송전할 계통연계망, 즉 에너지 고속도로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전남의 주요 도시를 돌며
신안군의 재생에너지 사례를 언급한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이같은
전남의 재생에너지 현실에 주목할 지점입니다.
◀ SYNC ▶이재명 대통령 후보*더불어민주당*
"광주 전남은 재생에너지 중심 산업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하자 그래서 살 길을 만들자라는 게 제가 가지고 있는 구상이고.."
자신이 당선되면
"정부차원에서 집중적으로 밀어붙어야한다"며
구체적인 방법론도 제시했습니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대규모 세제혜택과 토지혜택을 주고
규제완화는 물론 전기요금 차등제를
언급했습니다.
◀ SYNC ▶이재명 대통령 후보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제품만 팔 수 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가 많은 지역에 전기가 쌀 수밖에 없고 그러면 재생 에너지가 많은 지역으로 올 수밖에 없죠."
전기요금 차등제는
지난해 6월 분산에너지법 시행으로
도입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전남도는
여기에 더해
전력자립률을 고려해 전기요금 차등제를
도입해 줄 것과 전력잉여지역에 대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우선 지정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전남 주요 도시를 돌며
재생에너지를 거듭 언급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10대 공약에 포함한
이재명 후보.
전국 최대의 신재생 에너지를 보유하고
RE100 기업참여 확대,
저렴한 토지가격 등 3박자가 갖춰진 전남이
이 후보의 공약에 기대감을 갖는 이유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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