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현아가 남편인 가수 용준형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현아는 개인 계정을 통해 용준형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별다른 말은 없었지만 사진 속 용준형은 애정이 담긴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같은 날 채널 '이용진'에 출연한 현아의 발언도 화제가 됐다. 이날 현아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푹 빠져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드라마를 보면서 하루에 한 다섯 번은 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호스트 이용진이 "용준형은 극 중 '관식' 타입의 남편인가 아니면 '학씨' 타입의 남편인가?"라고 물었다. 현아는 "관식 타입의 남편이다. 되게 섬세하게 잘 챙겨준다"라며 "결혼 생활을 시작하고 정말 안정이 됐다"라고 답했다.
지난달 30일 신곡 '못'을 발매한 현아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도 (남편이)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현아는 지난 9일 컨디션 난조로 인해 컴백 무대를 취소했다. 소속사 측은 "현아가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방문한 결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향후 일정은 현아의 회복 상태에 따라 조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0월 용준형과 결혼했다.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당시 현아의 소속사 앳 에어리어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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