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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송지효가 반복된 일상 속에 회의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5월 1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을 통해 해녀의 삶을 체험한 송지효는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고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고 밝혔다.
이모가 해녀 출신이라고 밝힌 송지효는 “‘딥 다이브 코리아’ 프로젝트 기획안을 받았을 때 정말 이건 내 거라는 느낌이 딱 왔다. 이건 내가 아니면 아무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하고 싶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가족 구성원을 처음 공개하게 됐다. 이모가 포항에서 해녀를 오래 하셨다”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제가 달리는 프로그램을 10년 넘게 하고 있지만, 현장, 연기,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삶에 있어서 조금은 재미가 없었다. 왜 이렇게 똑같은 반복적인 루틴으로 촬영해야 하나 생각했다”라며 “싫은 게 아니라 똑같은 패턴에 회의를 느끼고 있을 때 다큐멘터리 장르가 들어왔고, 심지어 해녀 이야기이자 제가 좋아하는 바다 이야기였다. 운명 같은 느낌이어서 만나자 마자 해야겠다는 뜻을 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도 벌리게 된 이유도 재밌게 살아보고 싶고 많은 걸 배우고 얻고 싶은데, 세월이 민망하게 이제는 저에게 무언가를 알려주시는 분이 없으시더라. 그런 면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BBC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한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15일 밤 12시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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