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0일 샤롯데씨어터 개막
(MHN 장민수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돌아온다.
15일 제작사 샘컴퍼니는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오는 7월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경제대공황 시기 뉴욕을 배경으로, 스타를 꿈꾸는 코러스걸 페기 소여가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쇼뮤지컬이다.
1996년 대한민국 최초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시작하여 국내 뮤지컬 대중화에 앞장선 작품이다. 탭댄스 퍼포먼스를 비롯한 화려한 볼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는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가 출연한다. 특히 주로 남성 배우가 맡았던 역할에 여성 배우인 박칼린이 캐스팅되며 눈길을 끈다.
한때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그 명성을 잃어버린 프리마돈나 도로시 브록 역에는 정영주, 최현주, 윤공주가 나선다.
무대 위 새로운 스타로 거듭나는 페기 소여 역에는 지난 시즌 활약한 유낙원과 함께 최유정이 이름을 올렸다. '프리티 레이디'의 남자 주인공 빌리 로러 역에는 장지후와 기세중이 새롭게 합류했다.
페기 소여의 재능을 알아보는 유능한 제작자 메기 존스 역에는 전수경과 백주희가 출연한다. 그 외 버트 베리 역 김호, 임기홍, 애브너 딜런 역 김민수, 권홍석 등이 함께 한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예매 오픈은 오는 28일 오후 2시다.
사진=CJENM,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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