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이 아내와 성격적 차이를 맞춰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송은이와 김숙이 맨날 싸우는 이유...⭐️ 극 T와 극 F가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 (feat. 이장원) [비밀보장 517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숙과 송은이는 성격차이로 고민을 털어놓은 한 사연을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 아내와 정 반대인 성격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장원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받았다.
앞서 이장원은 ‘동상이몽’에서 배다해와 함께 유기견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한 바 있다. 당시 이장원은 영상을 보고 환히 웃었으며, 배다해는 폭풍 눈물을 흘리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이장원은 “그 방송이 나가고 ‘동상이몽’ 덕분에 거울치료가 됐다. 다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게 돼서 다해가 많이 연습을 시켜줬다. 사례를 들어서 뭐라고 대답할 건지 물어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원은 “지금 공감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중”이라며 “다해는 항상 ‘어떤 얘기를 해도 어떤 대답도 안 하는 사람도 많은데 뭐라도 하려는 태도가 고맙다’고 해주더라. 그리고 또 다해가 솔직한 편이어서 ‘네가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내가 그렇게 느낄 수 있다’는 말을 먼저 잘 해준다. 그런 면에서는 나보다 성숙한 편”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장원은 지난 2021년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다해와 8개월 연애 끝에 결혼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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