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이벤트로 ‘클라우드엑스퍼’ 등 소개
둘째 날 세션 참여해 AX 성공 사례 공유
아마존 베드록 활용 노하우 전달
LG CNS 사옥. [LG CNS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LG CNS가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인공지능 전환(AX)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AWS 서밋 서울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다. 올해 콘퍼런스의 핵심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이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 대규모 부스를 꾸리고 ▷생성형 AI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결합한 AX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엔드-투-엔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엑스퍼(CloudXper)’ ▷AI·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수적인 통합보안 서비스 ‘시큐엑스퍼(SecuXper)’를 소개했다. 부스에서는 고객들이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이벤트와 상담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전달했다.
LG CNS는 세 서비스가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필수적인 기술들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AX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을 진단하고, 최신 환경으로 현대화하는 전 과정을 제공한다. 클라우드엑스퍼 또한 최적화와 AI 기반 운영, 비용절감 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 요소를 담고 있다. 시큐엑스퍼는 클라우드 전반에 대한 관제와 컨설팅 등을 모두 제공해 통합 보안을 실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 [LG CNS 제공]
행사 두 번째 날에는 이명진 GenAI서비스기술팀 팀장이 세션 발표자로 나서 ‘기업의 AX 가속화를 위한 생성형 AI 퀵 딜리버리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LG CNS가 AWS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해 최소한의 기간과 비용으로 기업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획, 구현,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산업별, 업무 영역별 사용사례와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해 빠르게 AX에 성공한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LG CNS는 글로벌 3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 중 하나인 AWS와 오랜 시간 동맹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생성형 AI 사업에서도 밀접하게 협력 중이다. LG CNS는 AWS와 지난 3월 전담 조직인 ‘생성형 AI 론치 센터(Gen AI Launch Center)’를 신규 설립해 기술이나 비용, 시간 문제로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AX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지닌 AX전문기업으로서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글로벌 파트너인 AWS와 함께 고객이 AI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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