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 소개팅에서 영수와 만난 인연이 있었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인터뷰에서 영수를 언급하는 영숙.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영숙이 영수와 소개팅으로 만났던 인연이 있었다.
14일 방영된 SBSPlus·ENA '나는 솔로' 201화에서는 26기 솔로 남녀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그려졌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영숙은 여자들만 식사하는 자리에서 "영수님을 한 번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소개팅으로 만났다"라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영숙은 "5~6년 전에 딱 1번 만났다. 설마 그 분인가 긴가민가했는데 너무 낯이 있었다.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숙은 첫인상 선택에서도 영수를 뽑았었다.
영숙은 "영수님이 처음에 저를 맞이해주러 나오셨다. 첫인상 선택에서 영수님을 뽑았다. 인연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솔로 나라에 있는 동안 다시 한번 얘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 영숙은 "신기한 건 메신저에 그분 연락처가 저장돼있다. 그분이 한 번씩 프로필에 '개강', '방학'으로 메시지를 바꾸셨다. 그분이 맞는 것 같아서 다시 찾아봤다. 그분이 맞았다. 영수가 확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더 복잡해진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최종 선택에 궁금증을 더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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