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자기소개 후 남성 선택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14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남성들이 첫인상 선택과 자기소개 후 여성들의 데이트가 그려지면서, 영자가 영철에게 영숙과 영수의 소개팅에 대해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숙은 86년생, 39세로 미국과 영국에서 미술 공부 후 국내에서 교수로 활약 중이었다. 그는 자기소개 후 방 안으로 돌아와 여성 출연자들에게 영수와의 인연을 전했다. 두 사람은 약 5~6년 전 소개팅을 했던 사이였다.
이를 들은 여성 출연자들은 깜짝 놀랐다. 영숙은 “신기한 건 메신저에 그분 연락처가 바뀌어 있었다. 상태 메시지가 ‘개강’ 혹 ‘방학’으로만 늘 바뀌더라. 다시 들어가서 보니 그분이 맞더라. 운명의 장난인가, 마음이 복잡해졌다”라며 영수와의 데이트를 내심 기대했다.
현숙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던 남성 출연자들, 그 중 영수와 영식은 각기 영숙과 옥순을 선택했다. 영수는 어떤 운명의 이끌림 같아 보였어도, 영식은 옥순과 접점 하나 없었기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 두 남자는 우선 현숙과의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거나, 다른 기회를 생각해 보는 것으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숙과 영호, 상철은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정숙과 영호는 서로 이성적 호감보다는 사람 대 사람으로 좋다는 느낌을 조금 더 받았다. 반면 상철은 굳건하게 정숙에 대한 호감도를 올리며 마음을 전했다.
영철은 애주가로서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영자는 그것에 대해 크게 반응하지 않았으나, 그 자신도 술을 피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영철이 애주가치고 실수를 한 적이 조금 있다는 걸 들은 영자는 나름대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그 후 영자는 "그거 아냐. 영수랑 영숙님 소개팅한 사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여성 출연자들끼리는 절대로 남성 출연자에게 이를 말하지 말자고 했던 상황. 이를 몰랐던 영자는 영철에게 말을 전했고, 영철이 이를 영수에게 전하는 광경이 예고편으로 그려지면서 파란을 암시하는 문구가 떠올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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