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265명 출정

춘천시장애인체육회는 14일 춘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이광호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시장애인체육회 이사진들이 참석해 출전 선수단을 격려했다.

시 선수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삼척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65명(선수 183명, 임원 63명, 보호자 19명) 규모로 출전한다. 지난해 금메달 45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에 오른 성과를 넘어 종합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출전 선수 명단에는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사이클 원종웅 선수(4관왕), 육상 김민호 선수(3관왕), 역도 최승택 선수(3관왕) 등 우수 선수가 다수 포함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호 상임부회장은 “선수들이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의 한계를 넘는 값진 경험을 얻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종합우승을 향해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