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8뉴스
[AI 필러]
【 기자 】
AI 기술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방금 보신 화면도 오픈 AI 소라를 활용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중심지인
대덕특구의 미래를 그린 영상인데요.
대덕특구는
지난 30년 동안 다양한 혁신을
이끌어왔습니다.
특히 AI 기술은 일상생활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대덕특구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특구의 연구 기술로 탄생한
30년 전 TJB 개국 당시
김세범 AI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크로마키 화면 AI 김세범 앵커 등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1995년 TJB 개국 당시 뉴스를 진행했던
김세범 앵커의 모습을 초실사
AI 아바타 기술로 재현한 AI 앵커입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
대덕특구에서 개발 중인
혁신적인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조명합니다.
30년 전에는 상상에 불과했던 AI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조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초실사 AI 아바타 기술로 탄생한
AI 앵커는 입술과 턱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실제 사람과 같은
자연스러운 표정과 입 모양을 구현합니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초실사 AI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데
향후 은행 키오스크나
자율주행차의 디지털 휴먼으로 활용돼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술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최대웅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모빌리티UX연구실 선임연구원
- "고령자분들이 이걸 어떻게 사용해야 되고 언제 내리고 저희한테는 당연할 수 있는 인터랙션 상호작용 기술이 그분들한테 필요하겠더라고요. 실제 인력이 아니라 아바타가 대체할 수 있게끔 아바타 기술이 적용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AI가 작곡가의 창작 고민도
덜어줍니다.
AI 작곡 시스템 '어뮤즈'는
이미지나 글, 기존 음악 등을 입력하면
작곡을 돕습니다.
실제로 TJB 창사 30주년
축하 음악을 작곡하면서,
인간 작곡가가 TJB 사옥 사진과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입력하자,
AI가 어울리는 음악을 완성했습니다.
<sync> 어뮤즈 창작 음악
AI가 작곡가의
든든한 '동료'로 자리 잡은 겁니다.
▶ 인터뷰 : 이성주 /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 "작곡가와 AI가 서로 협업을 하고 작곡가의 그런 주도적인 과정을 AI가 침범하지는 않는 범위에서 (작곡이) 어려울 때, 막혀 있을 때 그런 도와주는 친구 역할을."
대덕특구 연구진은 또
소형 모듈 원자로 'SMR'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가상 원자로 플랫폼'을 구축 중입니다.
이 플랫폼은 SMR의
자율 운전을 목표로 하는 AI 기술이 핵심으로,
향후 SMR 경쟁력 향상에 필수 요소입니다.
▶ 인터뷰 : 조윤제 / 한국원자력연구원 디지털원자로·AI연구센터장
- "가상원자로 플랫폼이 해석 도구이다 보니 해석을 고속화하기 위해서 데이터를 활용한 대리 모델을 개발하는 데도 활용하고 있고요. 자율 운전 모델을 개발한다는 건 그 자율 운전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하게 하는 것이 또 핵심이거든요."
한국기계연구원의 AI 기반 로봇 기술은
우리 일상에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 인터뷰 : (sync) / (sync)
- "포크를 집어서 접시 위에 올려줘. - 집기 동작을 합니다."
음성 명령만으로 자연스럽게 식탁을 세팅하는 이 기술은 장애 가정이나
노약자 가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정중 / 한국기계연구원 AI로봇연구소 연구실장
- "(기술은)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저희 일상생활에 있는 많은 작업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AI기술,
그러나 동시에 일자리 변화나 윤리적 문제처럼
해결해야 할 숙제들도 남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이끌어온 대덕특구의
AI 기술이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기술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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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원 취재 기자 | chw@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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