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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주군청 김무호가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 이하)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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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호는 14일 대전 국립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을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김무호는 통산 일곱 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공주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2022년 울주군청에 입단한 김무호는 이번 대회에 앞서 2022년 괴산대회와 평창대회, 2023 추석대회, 2024 삼척대회, 2024 추석대회, 2024 천하장사를 휩쓸면서 한라급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무호는 16강에서 김종선(문경시청), 8강에서 곽수훈(증평군청)을 각각 2-0으로 물리친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박민교(용인특례시청)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통산 세 번째 한라장상 등극에 도전한 용인특례시청의 이승욱이었다. 하지만 김무호는 이승욱 마저 손쉽게 제압했다. 첫 판과 두 번째 판 연달아 들배지기에 성공했고, 세 번째 판 밀어치기로 승리를 확정했다.
김무호는 장사 등극 후 샅바티비와 인터뷰에서 “나도 누군가의 목표가 되고 싶고,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며 “그렇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재밌는 씨름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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