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윤지가 난데없는 이혼설에 휘말린 가운데, 남편까지 직접 나서 해명하며 가짜뉴스임을 밝혔다.
11일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은 자신의 SNS에 "며칠 전 저와 관련된 거짓 기사가 하나 떠서 제가 그 정도로 관심 받을 사람인가 하며 웃음 반, 무관심 반으로 있었는데 주말 사이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 저희 부부, 저희 가족 바쁜 일상속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이혼설을 일축했다.
또 정한울은 이윤지와 두 딸이 함께 식당에서 외식하는 모습이 담긴 가족 사진을 공개하며 거듭 해명했다.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이혼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특히 정한울이 병원에서 만난 간호조무사와 외도해 이혼한 것이라는 근거 없는 루머가 그대로 노출됐고, 이에 이윤지의 남편까지 직접 반박에 나섰다.
2014년 9월 결혼한 이윤지와 정한울은 슬하에 2015년 생 큰딸 라니 양, 2020년 생 둘째 딸 소울 양을 두고 있다.
1984년 생인 이윤지보다 한 살 연상인 정한울은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2019년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지난 2월 연매출 300억 '고졸 신화' CEO 강남구 부부 출연분에 등장해 남편의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강남구의 아내 쥬니의 연기 선생님 인연으로 등장한 이윤지는 남편의 근황을 묻는 쥬니의 말에 "남편이 치과를 개원한지 5년 정도 됐다. 감사하게도 바쁘다. 코로나19 시기에 개원을 했는데, 다행히 바빠서 여전히 집에 안 온다"면서 웃었다.
또 "아이들이 아빠를 엄청 찾는다. 둘째는 아빠를 만나면 언제 보게될지 모르니까 엄청 매달린다. 남편은 아이들을 보고 싶다고 해놓고, 아이들이 매달리면 바로 피곤해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한 이윤지는 최근까지도 드라마 '마이 데몬', 영화 '드림팰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SNS에 일상을 전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윤지,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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