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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오연수가 유튜브 시작 후 생긴 변화를 전해 눈길을 끈다.
13일 오연수의 유튜브 채널엔 "친구와 수다 / 서촌, 부암동 구경"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대중교통을 타고 서촌을 찾은 오연수는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영상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집 밖에 자주 나온다. 원래는 메이크업을 아예 안 했었는데 이젠 조금씩 하게 되더라"며 채널 개설 이후 생긴 변화를 전했다.
이어 "멋진 채널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유튜브가 꼭 완벽한 프로 냄새가 나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내 채널이니 내 주관대로 내 마음대로 하려 한다"며 소신도 전했다.
"유튜브를 찍는 날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카메라맨이 되어주고 이렇다 할 정보나 콘셉트는 없지만 소소하게 보내는 일상에 대해 우리 구독자들과 수다 떠는 게 좋다"라는 것이 오연수의 설명.
이어 친구와 호프를 찾아 치맥을 먹은 오연수는 "요즘 절주를 해서 맥주를 안마시다 마시니 조금만 먹어도 알딸딸하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만두까지 구입한 그는 "내일 남편과 점심으로 먹을 만두를 구입해 집으로 간다. 잘 먹고 잘 웃는 하루였다"면서 행복감을 전했다.
한편 오연수는 지난 1998년 동료배우 손지창과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연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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