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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강유석이 매력 박스를 풀가동했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에그이즈커밍, 이하 ‘언슬전’)’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은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언슬전’의 최신 회차는 전국 평균 7.5%를 기록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고,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올봄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것.

이러한 ‘언슬전’이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종로 율제병원 1년차 산부인과 레지던트 엄재일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추가한 배우 강유석의 활약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유석은 탄탄하게 인물의 서사를 쌓아오는 동시에 다채로운 매력과 케미를 보여주며 누구보다 슬기롭게 성장해왔다. 이미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은명 역을 맡아 글로벌 무대에서 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강유석은 ‘언슬전’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매회 웃음과 감동부터 설렘까지 모두 담아내며 어떤 매력이라도 완벽하게 소화해낸 강유석은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무한한 신뢰를 이끌어냈다. 이에 아직 보여주지 않은 그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기도. ‘언슬전’에서 끝없는 매력 박스를 열어낸 강유석의 다채로운 활약상을 되짚어본다.

◆ POINT 1. 인간 비타민이 만들어낸 긍정 에너지와 완벽 케미!

강유석이 그려낸 엄재일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첫 회부터 동기들에게 저녁을 먹자며 보채는(?) 엄재일은 타과 레지던트는 물론 환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친화력 甲(갑) 면모를 보였다.

티격태격하며 성장하는 전공의들 사이에서 든든히 중심을 잡아주는 것은 기본, 고민과 갈등도 풀어주는 해결사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이를 통해 생글생글한 웃음과 순둥순둥한 멍뭉미를 바탕으로 엄재일이라는 캐릭터를 빈틈없이 소화해낸 강유석의 내공이 빛을 발했다.

또한 극 중 인간 비타민 그 자체인 강유석은 앞서 특별출연했던 배현성, 신현빈과도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빚어내 ‘언슬전’을 해사하게 밝힌 데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수빈, 연준과는 찰떡 호흡이 빛난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여 감탄을 터뜨리기도. 지금껏 숨겨온 그의 아이돌미가 대방출되자 드라마의 재미 역시 한껏 치솟았다.

◆ POINT 2. 시청자들의 최애 Pick 등극! 슬기로운 캐릭터의 슬기로운 성장 서사!

모든 것에 서툴렀던 전공의들이 점차 일에 익숙해지고 환자를 이해해가며 성장하는 서사가 큰 울림을 전하는 한편, 강유석의 열연은 엄재일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받치고 있다. 엄재일은 초반부터 질문 폭격기로 선배 레지던트들을 힘들게 했지만 가장 빠르게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결국 초심자를 벗어나 어엿한 전공의로 거듭나는 중이다.

강유석의 디테일한 표정과 유려한 감정연기는 캐릭터의 성장을 돋보이게끔 그려내, 그를 어김없이 응원하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남은 2회 동안 강유석이 또 어떤 성장 서사로 감동과 훈훈함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 POINT 3. 급물살 탄 하이보이즈·헬로우걸의 로맨스♥ 설렘 치사량 초과!

강유석의 로맨스는 설렘 그 이상이다. ‘하이보이즈’ 멤버였던 엄재일과 그의 팬클럽 ‘헬로우걸’이었던 김사비(한예지 분)가 만들어내는 예비 로맨스가 벌써부터 화제다. 이미 장겨울과의 만남을 앞두고 열거했던 첫사랑의 매력 포인트가 김사비를 떠오르게 했던 바. 김사비와 함께 ‘하이보이즈’ 노래에 맞춰 춤을 췄던 노래방 회동 이후 부쩍 김사비를 신경 쓰는 엄재일이 보여지며 흥미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무던한 김사비에게 섭섭함을 느끼며 애타는 모습부터 한없이 걱정하고 위로하는 모습까지 간질간질한 모멘트를 특유의 깊이 있는 눈빛과 함께 그려냈던 만큼 강유석이 그려낼 ‘언슬전’ 속 또 다른 로맨스에도 호기심이 한껏 자극되고 있다.

이렇듯 다채로운 매력 박스를 열어두고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언슬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강유석. 웃음과 공감, 재미와 감동까지 무해한 매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매 순간을 꽉 채우고 있는 강유석의 하드캐리는 마지막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강유석 주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1회는 오는 17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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