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13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보이넥스트도어가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아이 필 굿(I Feel Good)’은 멤버들의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태도를 만날 수 있는 곡이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느낌을 찾아가겠다는 주체성을 담았고, 직관적인 가사와 탄탄한 기타 리프 소리, 묵직한 베이스가 어우러졌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지코(ZICO)와 팝타임(Pop Time), 카코(Kako) 등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신곡의 퍼포먼스도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에너지로 가득하다. ‘록스타’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빠르고 펑키한 분위기를 살렸다. 멤버끼리 짝을 이뤄 마이크 스탠드를 잡는 듯한 동작을 취하거나 기타를 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Billie Jean)’ 퍼포먼스를 차용한 안무도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지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녹인 ‘123-78’,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감상에 젖는 가사가 매력적인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귀여운 질투심을 그린 ‘장난쳐?’ 등 모두 7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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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는 “‘노 장르’라는 앨범명에 걸맞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그간의 앨범에는 늘 중심 서사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그저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우리만의 진한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14일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 16일 KBS2 ‘뮤직뱅크’, 17일 MBC ‘쇼! 음악중심’, 18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해 ‘아이 필 굿’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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