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유재석이 SBS ''틈만 나면'’에서 최초로 최보필PD와 전면전을 선언한다.
SBS '틈만 나면,'은 유재석과 유연석이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버라이어티다. 22회에서는 '틈 친구'로 이정은과 류덕환이 등판해 왕십리 일대를 누빈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 이정은, 류덕환은 현실판 '애순-관식'인 '틈 주인(신청자)'의 사연에 의지를 불태운다. 간 이식으로 아내의 생명을 구한 틈 주인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드는 것. 하지만 오직 감으로 승부를 가리는 '행운의 인간 제로' 게임이 등장하자 네 사람은 긴장에 빠진다.
특히 최보필PD가 어떤 숫자를 말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면서, 순식간에 현장은 숫자 하나에 혼돈의 장으로 변한다. 결국 치열한 눈치 속에 촬영이 이어지자 유재석은 "보필PD와 우리의 머리싸움이네"라며 최보필PD와의 전면전을 선언한다.
'게임 새내기' 이정은과 류덕환이 과몰입 모드를 가동했다. 급기야 류덕환은 게임 중 "어떡해 나 지금 울고 싶어"라며 울먹이는 사태가 발생하고, 이정은은 "미쳐버리겠다"라며 속마음을 토로한 것도 잠시 "기세야, 기세!"라며 급격한 태세 전환에 나선다.
유재석마저 최보필PD의 숫자 외침에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튕겨 나가자, 류덕환은 "형 방금 천장에 박을 뻔했어"라며 놀란다. 이에 유연석은 "이거 너무한 거 아닙니까?"라며 항의를 쏟아낸다.
'틈만 나면,'은 13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한편, '틈만 나면,'은 6일 시즌3 첫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5.8%, 수도권 4.5% 전국 4.1%, 2049 1.9%로 전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더불어 동시간대, 화요 예능 2049, 수도권 가구 예능 전체 1위로 이전의 모든 기록을 경신하며 귀환을 알렸다. (닐슨 코리아 기준)
사진 제공=SBS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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