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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 ‘캐서린 번하드’전에 오디오 가이드로 재능기부에 나선다. 스포츠동아DB
배우 김우빈이 전시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김우빈은 6월 6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캐서린 번하드 : Some of All My Work’전의 스페셜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전시 수익금 일부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된다.
김우빈은 2014년부터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11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참여는 그의 꾸준한 선행을 예술로 확장한 사례다.
전시는 미국 현대미술 작가 캐서린 번하드의 세계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회화와 조각 140여 점이 전시된다. 이 중 약 30점의 작품을 김우빈의 목소리로 소개하는 오디오 가이드가 운영된다.
이번 기획은 2022년 암으로 별세한 UNC 고 홍호진 대표의 “예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철학을 기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 주최사 UNC는 향후에도 전시 수익 일부를 기부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선순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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